2022년 초, 코리아레거시에게 찾아온 기회이자 역대급 과제! 코리아레거시가 자체적으로 도시락을 만들어서 결식 어르신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반년에 걸친 준비와 수많은 분의 노력이 모여 2022년 여름, 서울 용산구에 레거시 키친이 생겼습니다. 7월과 8월에 두 달에 걸쳐 수차례 시험 봉사를 가졌어요. 그동안 다른 봉사처들에서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메뉴 개발, 위생, 안전 등 프로세스를 갖추었죠!
9월 1일부터!레거시키친에서 봉사자분들과 함께 공식 봉사를 시작합니다. 레거시 키친이 궁금하시다면? 새로운 곳에서의 봉사에 참여하고 싶으시다면?
코리아레거시는 창립 첫해부터 갈라를 가져왔어요. 갈라는 주로 서구에서 턱시도와 드레스를 입고 즐기는 파티를 일컬어요. 한국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문화죠 : ) 그런 갈라를 코리아레거시가 한국에서 매년 열고, 특히 한국 청년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이런 자리가 유명 인사들에게만 주어지는 특권이 아닌, 이렇게 열심히 사는 청년들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걸 자리라는 걸 알려주고 싶기 때문이죠!
이런 코리아레거시 갈라는 지금까지 수많은 봉사자분들에게 우리 단체와 자선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해왔어요. 더불어 일 년 중 가장 큰 모금행사로 많은 노인복지센터와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릴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올해 역시 갈라의 모든 수익금은 결식 어르신들 위한 도시락과 레거시키친 운영을 위해 사용됩니다. 아직 티켓이 없으시다면 서둘러 주세요 ;)